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본부 김행윤 이사, 부여 가뭄 현장 방문

2016-08-31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본부 김행윤 이사가 지난 30일 부여지사를 방문,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뭄 현장을 둘러보며 비상가뭄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부여군의 올해 총 강수량이 716mm인데 비해 8월 강수량은 8mm에 불과해 공사 관리 저수지 9개소 중 삼산저수지를 제외한 8개소가 주의 또는 경계상태에 있다.

이를 위해 부여지사는 급수 애로지역의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절수급수, 금강물 활용 등의 지속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행윤 이사는 부여지사 관리 저수지 중 가장 낮은 저수율(24.8%)을 기록하고 있는 가신저수지를 방문해 부족저수량을 파악하고 최소저수율 유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하류 퇴수 재이용 및 절수급수 등의 조치사항을 검토했다.

현장을 함께 방문한 조재홍 지사장은 “계속되는 가뭄에 따라 급수 애로지역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가신저수지는 2015년 한해대책공사를 통해 설치한 송수관로를 이용해 탑산양수장과 가신양수장 2단양수로의 부족한 수원을 보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