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시민 체감형 내년도 업무계획 추진”

2016-09-05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이승훈 청주시장은 5일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청주읍성큰잔치 관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내년도 업무계획 추진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지난 주말 직지코리아페스티벌 입장객이 누적 16만8900명을 돌파했고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고 있다”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이·통장님들과 직능단체에서 수고하신 것에도 고마움을 전하며 청주무예마스터십대회도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내년도 업무계획은 새로운 사업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시정운영 방향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추진계획은 실현 가능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내년도 정부 예산안 400조 가운데 일자리 창출분야가 대폭 확대됐고 경제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사회간접자본(SOC)분야는 8.2% 감축되고 재량지출도 감축된 실정”이라며 “청주시도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시책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주시가 지난 2년 동안 국비확보를 많이 한 만큼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부작용도 있지만 미래 재정자립도를 늘리기 위해서는 지금 선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지금까지 20조의 투자유치 성과는 5년 후 지방세수입으로 이어질 텐데 앞으로 재정자립도를 올리려면 더 적극적으로 투자유치를 해야 할 것”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