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청소년기자 봉사체험수기] 뿌리공원 환경봉사를 다녀와서..

대전목양초등학교 6학년 구령훈

2016-09-11     유영배 기자
뿌리공원에 환경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는 9월23일부터 9월25일까지 대전을 대표하는 큰 행사인 "효문화 뿌리축제" 가 열립니다.

그 행사에 대비해 청소를 하러 간 것입니다.

대전에 살고 있으면서도 솔직히 뿌리공원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김영기 자문 위원장님으로부터 뿌리공원에 대한 말씀을 들을수 있어 느낀바가 큽니다.

뿌리공원은 효를 중심으로 한 테마 공원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게 하기 위해 성씨별 조형물이 136점이나 조각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설명을 들은 후 청소를 시작했는데 쓰레기가 별로 없어 또 한번 놀랐습니다.

그동안 환경봉사를 하러 다녔을 때는 담배꽁초를 비롯한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 지저분했는데 이곳 뿌리공원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게 관리가 잘돼 공원을 걸어다니는 내내 기분이 아주 상쾌했습니다.

쓰레기를 하나 발견하면 "찾았다!" 라며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듯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뿌리공원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주신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축제가 끝난 후에도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질서를 지키고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해 지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올 여름은 특히 엄청난 폭염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은 피해를 입기도 했고 유난히 힘든 여름을 보냈습니다.

지구온난화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은 우리모두가 지구를 잘 가꾸지 않아서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편리한것만 추구하게 되면서 쓰레기는 점점 더 늘어나고 환경은 파괴되어가고 있으니 이 모든 것이 인간때문에 일어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환경봉사를 해오면서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내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