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망기업 3곳과 신규투자 업무협약

2016-09-11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지역 내 투자를 희망하는 ㈜와코, ㈜에르코스, ㈜동우엔지니어링 등 3곳의 기업과 신규투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와 협약참여 3개사는 각각 지역 내 본사, 공장, 부설연구소 등의 이전 및 신증설 신규투자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또 3개 사는 총 275억원을 원신흥동, 관평동 등지에 투자하면서 관련 분야 산업발전과 함께 210개의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하기로 했으며 시는 협약기업들이 유망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대전시에 대한 믿음, 그리고 대전에서 출발한 기업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데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투자내용을 보면 반도체 장비개발 생산 기업인 ㈜와코는 BLDC모터 설계 원천기술로 전기 자전거 및 전기 스쿠터를 생산, 신사업 분야 수소연료 전지차와 전기차에 적용되는 BLDC 모터 개발 및 사업 확대로 양산 라인을 증설 투자할 계획이다.

이유식 ‘루솔’ 생산 기업인 ㈜에르코스는 천연의 신선한 원료로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루솔’ 생산라인 확대와 소셜커머스 중심 유통라인을 오프라인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원신흥동에 본사 및 생산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사업분야에 환경과 IT융합 무선통신제품 연구개발·생산 기업인 ㈜동우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 소규모 수도시설 보완 통합관리시스템, 실내 공기 질 측정기, 세계 최초 스마트 혈액 운송시스템 등 개발·생산, 충남 본사와 대전공장 및 부설 연구소를 통합해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이전 투자할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대전시에 대한 믿음, 그리고 대전에서 출발한 기업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진출하는데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