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하계수련회’

2009-07-19     충청신문/ 기자
농촌지도자연기군연합회(회장 신상철)와 연기군생활개선회(회장 박성희)는 지난 14~15일, 15~16일 각각 양일간에 걸쳐 보문수련원(경북 경주시 손곡동)에서 회원 930명(농촌지도자 430, 생활개선회 500)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푸른 연기 희망찬 농촌건설’을 주제로 해 회원 간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방안과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경영 마인드의 재고와,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며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농촌건설과 지역농업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의 발전을 도모코자 개최됐다.

초청강연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란 내용으로 고재석 강사(한국산업교육연구소 교육실장)의 특강이 있었다.

주요행사로 농촌지도자회는 회원들의 영농기술실천 사례(박병기 회원 외 7명) 발표의 시간을 가져 지도자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와 더불어 읍면별 민속놀이 경연으로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 정보 교환 및 행사자체평가를 위한 토론이 이뤄져 심도 있고 알찬 하계수련회가 됐다.

생활개선회는 읍면별로 연기군 건강·향토음식을 주제로 과제경연과 생활개선회 활동 활성화에 대한 사례 발표로 참여 회원들에게 생각의 전환과 함께 행동의 변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특별히 경주시 생활개선회 이정임 회원의 우리음식 연구회 사례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어울마당 및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을 갖는 등 영농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수련회 참여 회원들을 격려하고 격식 없는 토론의 시간을 가져 농촌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가운데 농촌과 농업의 미래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세종본부/배석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