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현장체험형 국제생태교육 프로그램 실시

2016-10-24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지난 22일 에코리움 및 야외 전시공간 일대에서 한국환경공단과의 국제교육협력을 통해 방문하는 파라과이 환경청 소속 공무원 대표단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형 국제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4일에는 미국 캔사스 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미세계탐험전과 연계한 심화교육과정의 일환인'개미유전자 분석 및 진화'관련 토론 강의를 갖기도했다. 또한 7월 26일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협동하여 필리핀 청소년 대표단을 대상으로 '습지와 문화'를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태.환경이 글로벌 이슈인 만큼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의 동반적 추구를 위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생태평가연구실 최종윤 연구원과 함께 에코리움 내의 전시공간 및 습지생태원, 한반도숲 등을 탐방하면서 기후변화와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최재천 원장은 “앞으로도 해외 방문단을 대상으로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의식제고 및 생태적 소양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며 글로벌 생태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