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우리들공원, 문화예술공연 메카 부상

2016-12-06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 중구는 대흥동 우리들공원의 무대공연 시설이 완비되면서 많은 문화예술단체로부터 호응을 받으며 문화예술공연의 메카로 떠올랐다고 6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올해 2월부터 12월초까지 대전시민연극 페스티벌, 대전대학 연합 락 페스티벌, 우리들 가요제, 대흥독립만세, 문화가 있는 날, 패션쇼, K-POP 우리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이 101회 개최됐다.

매주 금요일과 토·일요일을 중심으로 개최된 문화공연에서는 관람객 4만7000여명이 관람해 원도심의 낭만과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대흥동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우리들공원 완공 이후, 우리들공원 및 주변 재창조사업이 ‘2012년 익사이팅 대전 원도심활성화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지난해 12월에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도심광장으로 조성되면서 공연장소로 각광받아 왔다.

현재 우리들공원은 대형 무대시설(25×9.2M)과 빔 프로젝터, 출연자 대기실, 소품실, 음향과 조명 분수시설 등 각종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우리들공원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