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가동식

2016-12-06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6일 오전 본관 3층 중앙수술실에서 송민호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의료장비인‘로봇수술기 다빈치 Xi’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가동하는 다빈치 Xi는 다빈치 4세대로 가장 최신 모델이다. 사람의 손목과 유사한 역할을 구현하는 관절이 있어 움직임이 자유롭고 10배 확대된 입체영상을 통해 좁은 복강이나 흉강 내에서 최소 침습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고화질 3D 영상과 확대된 시야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최소 침습 로봇 수술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진화됐다.

송민호 원장은 “최첨단 4세대 로봇술기를 도입함으로써 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수술환자들에게 더 정교하고 더 안전한 수술을 시행한 가운데 의료수준의 질적 향상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