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이재권(4급) 성장전략사업단장, 후배 양성 위해 명퇴 뜻 밝혀

“1년 후 후배 양성 위해 떠날 것… 차기 공주시장 출마설은 낭설이다”

2016-12-08     정영순 기자
▲ 이재권 공주시 성장전략사업단장이 7일 기자와 만난 모처의 자리에서 후배 양성을 위해 1년 후 명퇴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이재권 공주성장전략사업단장이 7일 기자와 만난 모처의 자리에서 후배 양성을 위해 1년 후 명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명퇴 시점은 2018년 연초로 내다보고 있다.

이 단장은 지난 1978년 8월 공직에 입문, 현재 38년 째 공직 생활에 임해 오고 있다.

2015년 1월 1일자로 4급 서기관에 승진했으며, 정년은 오는 2019년 하반기로 명퇴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공로연수는 2019년 연초에 들어간다.

이 단장은 “항간에서 나오는 차기 공주시장 출마설은 낭설이다”면서 “사법기관의 내사설도 근거 없는 모함이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공직에 있는 5급(사무관) 선배님들보다 4급(서기관)에 먼저 승진해 항상 심적으로 부담을 느꼈다”며 “5급 공무원 이나 4급 공무원이나 인생을 살아가는데 별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것을 다 내려 놓으니 마음이 편안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