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휴게소, 지난 8일 화장실 문 다시 열어
직지의 고장 청주답게 직지를 테마로 '금빛씨앗' 세상을 깨워
2016-12-09 정완영 기자
남·여 화장실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과 자연채광을 이용한 정원이 조성돼 사계절 푸르름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파우더룸, 빈자리를 바로 찾을 수 있는 DID시스템, 고속도로 교통상황 및 주유소 유가정보, 주요뉴스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미러 등 최신식 편의시설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청주휴게소 김영식 소장은 "고속도로 화장실이지만 직지를 테마로 해 우리 옛 선조들의 위대함에 자긍심을 갖는 계기로 마련했다"며 "화장실이라는 조그마한 공간에 역사를 담아 박물관처럼 잘 관리하고 보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