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드림스타트 꿈나무들의 어울림한마당 개최

2016-12-11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드림스타트 대상아동과 가정, 자원봉사자, 관계 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를 결산하고 매듭짓는 드림스타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은 2016년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사업성과를 돌아보면서 한 해 동안 봉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악기연주와 노래· 댄스· 장기자랑 등 그동안 배운 끼를 발산했다.

또한 드림스타드 어린이들이 펼치는 축하공연이 조선마술사 이경재 마술쇼와 함께 진행됐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우크렐레 공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외에도 서로의 사랑을 전하는 편지 낭송, 부모가 아이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에서는 아름다운 눈물과 함께 진한 감동을 주었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선사한 마술쇼는 눈을 뗄 수 없는 황홀한 시간으로 빠져들게 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드림스타트는 우리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