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중리달빛야시장 불 밝힐 청년상인 수시 모집

2016-12-19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중리전통시장 내부에 상설 매대 30개를 설치해 2017년 2월 상설 야시장 개장을 목표로 야시장 매대를 운영할 청년상인을 수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문화음식, 퓨전음식 등 이색적인 먹거리를 판매하는 먹거리 매대 20개와 공예품 등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매대 10개를 특별 제작해 최종 선발된 청년상인(만19세부터 39세 미만)에게 제공한다.

청년상인 선발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면접심사 및 시식 품평회를 개최하게 되며, 기존 시장 상인들의 품목과 중복되지 않는 이색적인 아이템을 판매하는 청년 상인을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로 결정된 청년 상인들은 특별 제작한 야시장 매대를 지원받아 각자 개성 넘치는 먹거리 제공과 레시피 교육, 위생관리 등의 교육ㆍ컨설팅을 통해 역량 있는 청년 상인으로 육성된다.

박수범 구청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내년 2월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는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상인 공동의 이익 창출 및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