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 개최

2016-12-22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22일 오후 옛 충남도청 보문산관 컨퍼런스홀에서 도시정비사업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과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시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최근 아파트 집단대출 규제와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위축된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하는 마련됐다.

이날 아카데미는 전년부터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 중인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 대한 소개와 절차에 대해 한국감정원의 뉴스테이 지원단장으로부터 설명과 궁금증에 대한 질의·답변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이 분야의 전문가인 도시개발신문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재개발, 재건축사업 추진 단계 중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단계에서 발생되는 주민 갈등,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과 각종 행정 절차 진행시 발생된 소송 사례 등을 설명하고 평소에 주민(조합 등)들이 궁금해 하는 주요 내용을 질의하고 답변했다.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 시행하는 과정에서 정비사업 참여자와 관계자의 잘못된 법령 해석으로 주민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최근 법령개정 내용과 정확한 법률 적용방법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부에서 발간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질의 회신 사례집을 추진위원회 및 조합에 책자로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민선 6기 4대 역점과제중 하나인 도시재생을 통한 살고 싶은 원도심 건설을 위해 조합 및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 해소로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