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17년도 정부예산 사상 첫 1000억 돌파

69개 사업 1281억원 확보

2016-12-24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이 내년도 69개 사업 1281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정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내년에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주요 사업은 ▲부흥·미선나무 권역단위종합정비(18억원) ▲문광·청안 면소재지종합정비(19억원) ▲사리·연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3억원) ▲산업단지 공업용수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105억원) ▲소하천정비사업 대덕 등 6건(42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안민 등 3건(35억원) 등이다.

괴산~괴산IC 간 국도확포장 사업(107억)과 괴산 유기식품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72억원), 황암천 장암지구 지방하천정비(10억원), 오가천 및 동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36억원)도 반영됐다.

주민 숙원 사업인 괴산·청천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8억5000만원)와 사은·앵천 붕괴위험지구(4억5000만원), 송면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1억5000만원)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관광소득사업 추진과 사회·환경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 불편 해결은 물론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