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종교육대상에 박한열 교장·임광수 교감

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발전 공로 2명 선정해…지난달 30일 시상

2017-01-01     정완영 기자
▲ 제5회 세종교육대상을 받은 초등부문 박한열 한솔초 교장(사진 왼쪽)과 중등부문 도담고 임광수 교감(사진 오른쪽).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를 가르침과 배움이 중심이 되도록 이끈 박한열 한솔초 교장(사진 왼쪽)과 지역교육발전에 오랜기간 공헌한 임광수 도담고 교감(사진 오른쪽)이 올해의 세종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30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세종 교육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2명에게 세종교육대상을 시상했다.

출범 해인 지난 2012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세종교육대상은 아이들의 교육적 성장을 위해 마련된 여러 교육시책들을 현장 곳곳에서 구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교육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박한열 한솔초 교장은 38년 간 교직생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각종 연구학교 등을 추진하며 학교체육활성화학교(교육부장관), 창의경영우수학교(교육부장관)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아 학교경영의 수범을 보였다.

세종시교육청 출범 이전부터 세종시교육발전방안추진자문위원, 교육공무원인사업무처리요령 집필위원 등 다양한 위원회와 강사 활동으로 세종교육의 기틀에 공헌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임광수 도담고 교감은 37년의 교직생활 중 23년을 구 연기시절부터 세종시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공헌해 왔으며 ‘페스탈로찌’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성실하고 인간적인 명망을 쌓았다.

세종고와 세종여고에서 다년간 교무부장과 사감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진로상담과 진학지도에 진력을 다했고, 교감으로 부임한 도담고에서는 총 6개 부문의 표창과 일반고 교육력 강화사업 우수학교(교육부장관), 흡연예방사업 우수학교(보건복지부장관) 수상을 통해 세종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한 공적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