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8개 광역도로 노선에 올해 1226억 들여

세종신도시 광역권 상생발전축 성공적 확충

2017-01-18     정완영 기자
▲ 세종신도시 광역도로 노선도.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올해 광역도로 8개 노선에 건설예산 1226억원을 들여 광역도로망 확충을 가속화한다.

올해는 공주연결도로1구간을 완공하고, 공사 중인 청주공항과 오송~청주1구간은 2018년 완공을 위해 공사에 속도를 낸다.

부강역과 오송~조치원, 공주2구간 연결도로 등 3개 사업은 1분기 안에 착공을 하고, 외삼~유성복합터미널과 오송~청주2구간은 설계를 적기에 마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사업인 공주연결도로3구간에 대해 설계에 들어가고, 조치원연결도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설계 재착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지난해 세종신도시와 청주시 간 최단 노선인 청주연결도로를 완공해 세종신도시의 주요 5개 방사축인 광역도로를 완성하고 대전시 및 청주·공주시 등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을 확보했다.

청주공항, 오송~청주1구간, 공주1구간 연결도로 등 3개 사업에 대한 공사도 지난해 차질없이 진행해 추후 준공까지 순조로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보와 행복도시의 발전을 중부권의 발전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광역도로망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면서, "고품질의 미래형 광역도로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