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모든히타’, 사랑의 쌀 기탁

2017-01-24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옥산면 모든히타(대표 김숙자)는 설명절을 맞아 24일 사랑의 쌀 30포(20kg)를 옥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모든히타(대표 김숙자)는 히터 전문 제작업체로 가족끼리 운영하는 작은 공장이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년 추석과 설이면 어김없이 쌀을 기탁해 모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불꽃을 전하고 있다.

김숙자 대표는 가내수공업 형태로 어렵게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웃사랑을 이어가는 것은 부모님대부터 이어온 봉사와 베품이 삶의 일부분 이라며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극히 꺼려 늘 마트에서 쌀만 면사무소로 배달하는 등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번에 기부하는 사랑의 쌀은 옥산면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