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두레농장서 방울토마토 재배

4월 초에 수확 예정…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

2017-02-16     정완영 기자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5일 두레농장에 방울토마토를 정식하고 있다. 이 방울토마토는 4월 초에 수확할 예정이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가 지난 15일 연동면 소재 세종두레농업타운에 방울토마토를 정식하고 본격 재배에 들어갔다.

세종두레농업타운에 조성된 두레농장(5연동 비닐하우스) 2480㎡에 레드쪼앙 외 7개 품종 7500포기를 정식했다.

이 방울토마토는 오는 4월 초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간다.

올해는 연동면 시설원예작목회(회장 강전호)에서 운영 관리하며,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촌체험 농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에 납품해 시민과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금 중 10%는 지역사회 발전 기금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두레농장은 ICT 융복합 시설로 갖추어져 있어 스마트폰을 통해 농장 내 온습도, CO2 등을 모니터링하고, 창문개폐, 영양분 공급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세종시에서 생산되지 않았던 희소품목인 파프리카를 재배해 신도시 지역의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고, 세종형 로컬푸드 기반조성에 이바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