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실련, 제14기 3차 중앙위원회 '천안'서 개최

17~18일 천안 상록리조트서 전국 30여곳 임원 150명 참여

2017-02-19     장선화 기자
- 2017년 사업계획 발표 및 유관순 사옥 등 문화유적 답사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전국 경실련 제14기 제3차 중앙위원회’가 17, 18일 이틀간에 걸쳐 천안에서 개최됐다.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전국 30여 곳의 경실련 대표 및 임원·상근활동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17일엔 지역별 2016년 주요사업 보고에 이어 2017년 주요 사업계획 발표로 이어졌다.

또 현재 가장 큰 이슈인 19대 대선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토론이 진행되며 시민참여 개헌방안과 도시재생사업의 둥지 내몰림 극복방안에 대한 분임토론도 있었다.

18일에는 전국 경실련 임원·활동가들에게 천안 지역을 알리기 위해 유관순 사옥, 이동녕 생가, 아우내 장터 등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천안아산경실련’ 2008년 창립 이래 처음 개최되는 중앙위원회가 경실련의 역량과 발전적 도약을 위한 계기와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