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보호관찰소, 향정신성의약품 투약한 보호관찰 대상 적발

2017-02-23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보호관찰기간 중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30대가 보호관찰관에 의해 적발됐다.

천안보호관찰소(소장 노일석)는 지난 22일 불시 약물반응검사를 통해 보호관찰 기간 중 향정신성의약품을 남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마약류관리에 관한 위반혐의로 S씨(36)를 구인,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등을 선고받아 보호관찰을 받던 중 최근 타인 명의로 향정신성의약품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을 다른 사람 명의로 대리 처방받아 복용한 혐의다.

보호관찰소는 S씨에 대해 23일자로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했으며 경찰에 수사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