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행복한 시니어 100세 ‘하루 만보걷기’ 운영
2017-02-27 최영배 기자
군 보건소는 이 동아리 회원들에게 매년 전문가에 의한 올바른 걷기 방법 지도, 체성분 분석 및 기초체력 측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주 5회 걷기, 3개월 이상 지속, 회원 출석률 70% 이상인 우수활동 동아리를 선정해 홍보물품도 주기도 한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걷기 운동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특별한 장비 없이 손쉽게 할 수 있으며 노년기 건강을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지역 65세 이상 걷기 실천율은 32.8%로 군 전체 31.7% 보다 약간 높으나 충북도 전체 41%보다는 매우 낮은 편이다.또 60세 이상 연령대별 걷기 실천율은 60대가 38.9%, 70대는 31.2%로 나이가 들수록 운동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군 보건소는 이달 초부터 직장인 짬짬이 걷기 동아리 11개 팀(102명)을 결성해 다함께 걷기운동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