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수영꿈나무 한마당 잔치 성료

2017-03-07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수영꿈나무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1회 교육장기차지 수영경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제천88체육관 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교육장기차지 겸 제46회 충북소년체전 제천시 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병석 교육장, 임환철 제천시수영협회장, 윤홍창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장,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단체 및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관내 초·중학교 40여명의 수영 꿈나무들이 종목별로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 보였다.

대회 결과 단체상 초등부는 장락초 남녀부, 남자 중학부는 대제중, 여자 중학부는 제천 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은 종목별 1~3위 총 73명이 수상했다.

장병석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수영은 전신운동의 기본으로 힘찬 물살을 가르며 기록을 다투는 경기이자 성장 시기에 있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매우 적합한 운동종목"이라며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제천수영의 우수성을 십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선수는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제천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