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어린이집 제도개선 ‘타운홀미팅’ 개최

10일 서산 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

2017-03-08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산·태안)은 10일 오후 2시 서산 문화회관 소강당에서 ‘현장 중심의 어린이집 제도개선 설명회 및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어린이집의 과도하고 중복된 서류작업 및 각종 평가·점검의 통폐합 및 간소화 등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정부부처의 후속조치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성일종 의원과 보건복지부, 한국보육진흥원 등이 직접 지역을 찾아 어린이집 현장에 설명하고 애로사항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 의원은 “어린이집들이 정부기관의 과도하고 중복된 평가나 인증, 점검 등을 받기 위한 일에만 치우쳐 오히려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이러한 규제 위주의 제도에서 벗어나 이제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타운홀미팅에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보육정책과장, 한영규 사무관, 한국보육진흥원 이원선 평가사업국 국장이 제도개선에 대해 설명하고 어린이집연합회에 이상수 충남회장, 유현희 서산회장, 박선의 태안회장 등 충남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