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용노동지청,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2017-03-08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승철)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공급을 위해 8일 천안시와 당진시, 각 사업수행기관들과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약정을 체결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과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수행기관을 지정해 추진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남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 행복한다문화가족연합회 4개 기관과 한국폴리텍대학홍성캠퍼스가 참여한다.

주요 사업으로 천안시의 소프트웨어 청년개발자 양성 프로젝트 사업,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위한 전장부품 여성기술인력 양성사업, 당진시의 뿌리산업 취업연계 기업맞춤 설비보전 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3억4000만원 국비와 7700만원의 지자체 대응투자가 이뤄져 실시되며 선정된 사업지원을 통해 지역 미취업자 등 100여명이 지역맞춤형 훈련기회를 제공받고 새로이 고용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승철 천안지청장은 “충남 서북부지역은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구인, 구직 간 미스매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맞춤 공급 받아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은 안정된 일자리를 찾아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동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