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통시장 청년몰 사업 확정

중기청 공모 선정… 30억 들여 청년점포 20개 육성

2017-03-09     정완영 기자
▲ 세종전통시장.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에 청년몰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세종전통시장이 올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청년몰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 받고, 시비 25억원 등을 들여 내년 12월까지 청년점포 20개를 육성한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세종 전통시장 유휴공간에 청년들이 지역문화와 관광․놀이 등이 융합된 집합 쇼핑몰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청년몰과 기존 상인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상인회 가입 과 공동마케팅 등을 도모하고 청년 상인을 위한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상호 경제정책과장은 "세종전통시장에서 청년몰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돼 젊은 시장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먹거리·살거리·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는 선도시장이 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