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전거 무료 안전교육…초등학생에 안전모 지원

6월까지 시민과 초·중학생 대상

2017-03-12     김덕용 기자
▲ 세종시가 6월까지 시민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료 교육을 한다.

[충청신문=세종] 김덕용 기자 = 세종시가 올 상반기 자전거 안전교육을 6월까지 시민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수칙, 자전거 중심잡기, 기어 활용법, 정비 실습 등을 가르친다.

또,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초·중학교에는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도 운영한다.

특히 시민자전거 안전교육 수료자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이수 학교 중 자전거로 통학하는 초등학생에게 안전모를 지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똑똑세종' 사업 공모에 시민이 제안한 것 중의 하나이다.

희망자는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taehyunahn@korea.kr) 또는 팩스(☏044-300-5149)로 접수하면 된다.

박명주 도로과장은 "세종시 자전거 보유대수는 6만4956대로 전국 2위, 자전거 이용률 45%로 2위, 자전거 정책순위 3위로 명실상부한 자전거문화도시"라며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자전거 어울링 콜센터(☏1899-91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