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청취
다문화가족 간담회 통한 맞춤형 지원방법 찾기
2017-03-12 이강부 기자
이후 다문화가족 4명(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고충과 지원에 대한 개선사항 요구 청취와 그와 관련한 논의를 했으며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중 최우선 순위로 취업과 자녀교육을 꼽았다.
이연화(중국)씨는 “다문화센터는 베트남어, 일본어, 통 번역사가 있으나 중국 통역사가 없으며 외국인부부의 자녀교육비 지원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장동희(일본)씨는 “교육청에서 다문화 여성들에게 학부모 교육을 통해 교육정보 들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오안희(베트남)씨는 “한 부모 가족 중 아이의 양육이 어려워 아이를 베트남 본국으로 보내는 실정으로 학교 갈 나이가 돼서 다시 와도 진학이 어렵고 임대비, 주거비가 많이 들어가고 학원비도 비싸며 임대아파트에 들어가 자녀 양육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정(캄보디아)씨는 “초등학교 가기 전 가정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한국이나 다문화여성들이나 아이들의 교육과 모성애는 다르지 않으며 교육청에 다문화 가족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같이 문제를 해결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