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61억 들여 재해위험하천 정비 들어가

국비 50% 지원 받아 백천재해위험지구에는 교량 재가설 3곳 등

2017-03-15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위험하천 정비사업에 본격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36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고, 사업비 중 50%는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비를 지원받는다.

2006년 취약방재시설지구로 지정된 백천지구(하류)는 지난 1월 공사에 착수했다.

연동면 응암리에서 부강면 부강리까지 총사업비 189억을 투입해 하천정비 3.3km, 1곳에는 교량 재가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0년 침수위험지구로 지정된 백천의 상류 산수지구는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부강면 산수리, 행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172억으로 하천정비 2,5km, 교량 재가설 3곳 등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지난해 곡교천 재해위험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백천 재해위험개선지구를 정비해 세종시가 자연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