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 천안시민 성환종축장 이전 위해 총 궐기 촉구

대선공약 및 전남함평으로 3월중 이전 확정 위해

2017-03-15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성환종축장이전을 위해 천안시민단체가 나섰다.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택)와 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맹성재)는 15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를 ‘종축장 이전의 해’로 만들 것임을 천명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종축장의 전남함평으로의 이전에 각 정당에서의 대선공약으로 책정할 것”이라며 “3월중 이전 확정을 위해 65만 천안시민의 총 궐기할 것”을 선포했다.

이어 “지난 13일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종축장이전 범시민추진위원회 및 천안시개발위원회 대표단과의 회담이 전남도지사실에서 이뤄졌다”며 “전남 함평군으로의 종축장 이전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까지 구제역이 단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는 청정지역 전만으로의 이전은 더 이상 피할 수도 늦출 수도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정재택 종축장이전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천안시개발위원회 맹성재 회장 및 안상국 직전회장(천안시의회 부의장), 이경준·임권택 부회장, 채윤기 전무이사와 성환읍 박선식 이장단협의회 회장, 허찬 새마을협의회 회장, 이연숙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