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감동의 화이트데이 이벤트 운영

2017-03-15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여고(교장 유병대) 남자교사들과 원어민교사가 화이트데이!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한 손에는 사탕을 또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등교하는 제자들에게 사랑한다 고백하며 정성껏 사탕을 선물로 건네는 흐뭇한 광경이 이어졌다.

이에 교사들에게 사랑을 고백 받은 소녀들은 감사의 선물을 준비한 가운데 많은 여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과 친해지기 위해 무한소수 3.14159265… πday 행사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감사 이벤트를 개최했다.

또한 수학동아리 Limit와 M&M이 정성을 다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행사를 진행했으며 3,4행시 짓기, 3.14초 맞추기, 원주율에서 생일 찾기, 3.14m 슬리퍼 날리기 같은 기발한 체험에 전교생과 교사들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함께 즐기고 참가 우수학생에게는 상품을 수상,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침 등굣길 선생님들의 무한 사랑에 우리도 무한 감사 표시로 πday 행사로 즐겁게 수학과 친해지고 앞으로 수학공부를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 교사들의 사랑 고백에 무한 소수 π처럼 무한 사랑으로 감사 표시를 한 행복나눔학교 홍성여고는 항상 따스한 햇살이 밝게 웃으며 축하를 하는 명품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