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전 교육 중점 추진

2017-03-15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는 도민 안전의식 향상을 통한 안전문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안전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 교육 및 홍보 사업 추진은 도민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안전하다’는 응답이 2015년 43.5%에서 지난해 44.9%로 안전의식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생활 속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구체적으로 비상 시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사·회의 시작 전 비상구, 대피경로 등 시설 안전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또 안전정보를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및 안전문화 교육장에 키오스크 설치 안전 게임을 운용한다.

안전문화 생활화 순회 교육은 전문 자격을 갖춘 20명 안팎의 안전교육사를 뽑아 실시하고, 도교육청과 협업해 초등학생 대상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우리집 안전온도 체크하기’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도는 도 교통연수원 및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함께 ‘어르신 운전 차량에 대한 양보 및 배려’ 운동을 펴고, 재난 및 생활 안전 예보도 실시한다.

이밖에 안전사고 예방 콘텐츠를 보급하며, 산업단지 등 특정지역을 선정해 안전점검 및 캠페인, 안전문화운동 선도 사업 등도 펼칠 계획이다.

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들로 하여금 안전의식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문화협의회 참여 단체와 협업해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한 캠페인 등 홍보 사업도 중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