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도서관, 교과서 작가열전 ‘작가의 자리’ 운영

3월의 작가 법정스님 선정

2017-03-16     정영순 기자
▲ 작가의 자리 모습(제공 = 공주교육청)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유구도서관(관장 천명철)에서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2017 교과서 작가열전 ‘작가의 자리’를 운영한다.

작가의 자리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된 작가를 선정하여 작가 및 작품에 대한 소개, 작품을 전시하며, 3월 법정스님을 시작으로 12월 이태준 소설가까지 10명의 작가가 기다리고 있다.

작가의 자리는 공주시 유구도서관 2층 문헌자료실 내 일반자료서가 사이에 마련된다.

도서관 자료실의 자투리 공간을 작가의 자리로 꾸미고 이용자들이 앉아서 책을 읽거나 작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작품에 대한 소감 등을 적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2017년 교과서 작가열전의 첫 번째 작가는 법정스님이다. 법정스님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먹어서 죽는다’,‘무소유’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지난 2010년 3월 입적하여 3월의 작가로 선정했다.

공주시 유구도서관에서는 작가의 자리가 바쁜 일상의 분주함을 멈추고 책을 만나고 책 속에서 작가의 생각과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작가의 자리는 자료실 개방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주말은 오후 6시까지)

교과서 작가 열전과 연계한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유구도서관 홈페이지(www.yugulib.or.kr) 또는 전화(841-1196)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