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인 前경실련 사무국장, 천안 재보선 출마 선언

2017-03-20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병인 전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장이 다음달 12일 치러지는 천안시의회의원보궐선거(천안시바선거구)의 출마를 선언했다.

‘바 선거구’(부성1,2동·직산읍)에 출마를 선언한 정 전 사무국장은 무공천 원칙을 밝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바’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그 어떤 후보보다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활동을 해왔다”며 “1여년밖에 남지 않은 시의원의 임기에도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천안도 유력인사와의 인연보다는 시의 행정을 잘 알고 지혜로운 대안을 내놓을 줄 아는 실력 있고 깨끗한 사람을 선택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지금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갖춘 새로운 일꾼이 필요한 때이고 이에 맞는 저의 선전에 관심 부탁드리고 많은 지지 바란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05년부터 2017년 3월까지 前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장을 지내오는 동안 천안시민포럼을 시작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활동가로 감시와 견제 역할에 충실히 임해왔으며 現더불어민주당 19대대통령국민경선 문재인 후보 충남 선거 대책본부 시민사회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