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달 19일까지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추진

겨우내 버려진 쓰레기 수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2017-03-21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서산] 지정임 기자 = 서산시가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이번 대청소는 새봄을 맞이해 겨우내 버려진 쓰레기의 일제수거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기간에 생활주변 공터 등에 방치된 적체쓰레기 수거는 물론 도로변, 골목길, 공원, 하천 등 취약지에서 청소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봄철을 맞아 나들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미읍성, 삼길포, 간월도 등 관광지 주변과 진입도로의 쓰레기 수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주변에서는 입주기업 주도로 청소가 이뤄지고 '폐기물 무단투기 근절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펼쳐진다.

지진상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대청소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4일 시내 전역에서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시민 등 50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