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도 하고 기금도 모으고"

동부경찰, 범죄피해자 보호기금 조성 도보순찰

2017-03-21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지난 20일 김종범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본부, 자율방범대원 등 143명이 참여해 성남동 등 6개 지역에서 합동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도보 순찰활동을 전개하면서 범죄피해자 보호기금도 함께 조성했다.

이번 도보순찰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정 도모는 물론, 합동 순찰에 참여한 인원이 걸은 거리만큼 피해자 보호기금이 적립되는 '빅워크' 기부 '앱'으로, 피해자 보호기금을 조성하는 봉사도 같이 이뤄졌다.

김종범 서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합동순찰은 지역민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참석한 분들의 건강까지 지키는 일로,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범죄피해자 보호기금 조성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매주 1회씩 지역민들이 참여해 도보순찰활동을 통해 37만5000원을 적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