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결핵예방 홍보 및 캠페인 전개

2017-03-22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가 오는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날'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결핵조기 퇴치실현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오후 2시 제천시 중앙로 차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캠페인에는 보건소와 병·의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물 배부와 가두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결핵 예방 상담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 차별해소 등을 위한 홍보를 병행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의 질병으로 생각하지만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1위"라며 "결핵환자가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5년 이내 사망률이 무려 50~65%나 되는 무서운 법정 감염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 시작 후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사라지고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천시보건소는 결핵실 상시 운영 및 결핵 의심증상 무료 검진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