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

2017-03-22     김학모 기자
[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2017년 음성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음성군은 올해 30여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9988행복지키미 등 공익활동형 15개 사업단, 시장형 7개 사업단, 인력파견형(민간취업) 1개 사업단을 구성하여 154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마련했다.

음성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음성군노인복지관 3개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은 기관별 일정에 따라 개최되며, 선발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건강개선, 사회참여를 늘림으로써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빈곤과 건강, 역할상실, 고독 등과 같은 4고(苦)를 해결하는 데 크게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금까지 음성군이 발전하게 된 것은 바로 후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지역의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1일 3시간, 주 3일, 월 10일 근무로 월 22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