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硏,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7-03-22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도내 유아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2017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건전한 정서 함양과 산림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의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숲 속 놀이동산 ▲청소년 숲 속 교실 ▲숲 속 행복 나눔 ▲명상의 숲 교실 등 4개 분야로, 227차례에 걸쳐 6810명을 대상으로 연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를 위해 유아나 청소년 특성에 맞는 교재를 제작해 활용하고, 볼거리가 풍부한 금강수목원과 산림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비와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가 희망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단체 등은 내달 중순부터 금강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keumkang.go.kr)를 통해 신청을 하거나 전화(041-635-7292, 안면도자연휴양림)로 예약하면 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심신수양 및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 금강자연휴양림과 안면도자연휴양림 입장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숲 해설을 입장객 특성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