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KOICA(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2017-03-23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2017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9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KOICA의 장기 사업으로 국제개발협력과 관련된 교과목을 개설해 대학생들이 해당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지성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2012년 이후 네 번째로 선정된 상명대 국제개발협력 사업단은 다년간의 사업 수행 결과로 ‘적정기술 & 적정디자인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 및 ‘K-ICT 적정기술 창업’등을 개설해 국제개발협력과 적정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한 ‘국제개발협력과 기술&디자인’ 강좌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NGO 및 다양한 국제협력기관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다.

사업단은 수강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라오스,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등지에서 한국어교육, 디자인교육 및 첨단 IT교육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가 종료되는 2017학년도 하계 및 동계 방학에도 관련 봉사단을 파견해 상명대학교의 위상을 높이 떨칠 계획이다.

사업단장인 백선욱(소프트웨어공학과)교수는 “세계에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자국의 개발원조 역량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며 “상명대학교는 금번 사업 수행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한 청년인재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