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대상 힐링 봄 나들이 행사 가져

2017-03-23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이 고령의 보훈대상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 소재에 위치한 꽃차 체험장을 방문해 건강가득 다양한 종류의 꽃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맛보는 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에 그 동안 유공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보훈섬김이들과 함께 인근에 소재한 고암 이응노 화백 기념관과 생가지를 방문하고 우리고장이 배출한 예술가의 작품과 생애를 둘러보았다.

특히 행사는 홍성꽃차 연구회(회장 : 정은실)와 홍주제과기술학원(채선병 원장), 국제자연테라피홍성교육원(장광연 원장)에서 유공자들을 위해 무료꽃차와 카스테라 빵, 천연비누 등을 각각 후원해 지역사회의 풍성한 관심 속에 진행되었기에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봄기운이 점점 더 따사롭게 느껴지는 화창한 봄날을 맞아 모처럼 나들이를 나온 국가유공자들은 우리 땅, 우리 꽃을 활용해 만든 여러 가지 꽃차에 대한 설명으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건강상식과 노년의 여유로운 마음 다스리기에 대한 좋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꽃차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