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탈북학생 담임교사 일대일 멘토링제' 운영

2017-03-27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담임교사와의 일대일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학습과 특기적성지도, 인성과 적응지도,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등을 지원해 탈북학생의 학습능력과 인성·특기 등을 키워나간다.

또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의 언어적 의사소통과 학력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및 기초학력 향상 교육을 중점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교육지원 사업과 연계, '담임교사와 다문화언어강사의 협력 멘토링' 등으로 제3국 출생 탈북학생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통일시대에 대비해 각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국진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탈북학생이 학교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과 교육적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 통일한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대전교육청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