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뭄극복 안간힘
신양면 황계저수지 양수저류시설 이용 물 공급
2017-03-29 박제화 기자
또한 신양면 황계저수지의 저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양수저류를 하고 있으며 영농기 이전까지 저수지에 물을 가둘 계획이다.
양수저류시설은 하천수가 없어 고민하던 황계저수지 하류 지역의 영농을 위해 기존에 설치되 황계양수장의 집수정을 이용해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하루에 800t을 담수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중 황계저수지의 저수율이 1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그동안 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정개발 57공, 양수장 3개소, 취입보 3개소, 저수지 준설 4개소, 양수저류 9개소 등을 설치하는 등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논물 가두기 및 공동못자리 등 물 절약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저수율을 확보해 모내기를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