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개최

2017-03-29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제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성공개최를 위해 29일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중요사항 결정을 위한 자문과 프로그램 제안, 행사 준비를 위한 지원과 협조를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대학 교수, 언론인, 중국인 유학생 대표, 한국 대학생 대표, 중국 여행사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해 행사에 대한 결과 및 올해 행사의 기본계획 및 추진일정 등 보고에 이어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드 관련 한·중관계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관계 개선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추진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한중친교(韓中親交) -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동안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