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9~30일 동아리 페스티벌

2017-03-30     강주희 기자
▲ 한밭대 마술동아리가 타로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한밭대학교는 학생자치기구인 총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밭대 동아리페스티벌은 각 동아리에서 마련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축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야구동아리의 '누가 빨리 던지나, 당신은 야구왕', 통기타동아리의 '길거리 공연', 마술동아리의 '타로상담' 등에 학생들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총동아리연합회 임원들은 옛 추억을 살리는 80년대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종현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대학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이 페스티벌이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주고 동아리 활동도 소개하는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에는 동아리의 성격에 따라 공연, 봉사, 종교, 전시교양, 체육 등 5개 분과에 50개의 동아리가 등록돼 있으며 1042명의 학생이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