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육군, 4일 상호협력키로 협약 맺어

시, 화장시설 이용 협조…육군, 각종 행사 군악대 공연 지원

2017-04-04     정완영 기자
▲ 4일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왼쪽)과 김해석 중장 대한민국 육군 인사사령관(사진 오른쪽)이 시청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세종시와 대한민국 육군은 4일 세종시청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육군은 세종시의 문화행사에 군악대 공연 등으로 참여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복무 중 사망한 현역 군인이 은하수공원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한, 민·관·군이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국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화장시설 이용료 면제가 군인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