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희망나눔, 가을로의 초대’

2009-10-22     충청신문/ 기자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희망심기 2040이웃사랑 운동’의 후원자를 위한 ‘희망나눔, 가을로의 초대’행사를 오는 25일 오후 7시 우송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세상 주관으로 희망심기 2040의 후원자인 LIG손해보험대전중부지점, KT&G, Max, 참이슬 등 기업의 협찬으로 이뤄지며 1400여명의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달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40 후원자에게 선사될 가족뮤지컬 공연인 ‘여보 고마워’는 절대공감 부부이야기로써 김형범, 신동미씨가 주연을 맡아 열연하며 가족간의 사랑과 고마움을 일깨워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사진)

구 관계자는 “이러한 따뜻한 이야기들을 통해 후원자들이 더욱 아름다운 마음으로 소액기부문화인 2040운동에 동참함은 물론 더욱 확신시켜 공적부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희망심기 2040이웃사랑 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뮤지컬 공연에서 부부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구민들의 작은 사랑으로 시작된 ‘희망심기 2040 이웃사랑 운동’은 바이러스처럼 퍼져 이달 현재 후원자가 18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6100여 구좌로 매월 980여 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