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폐회

구 동부서 활용 촉구 등 건의

2017-04-11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대전시의회는 1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일간의 제23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조례안 39건, 건의안 4건, 결의안 1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의 건 2건, 추경 예산안·기금안 2건 등 모두 53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주요 안건을 보면, 심현영 의원 '옛 동부경찰서 조속한 활용을 통한 치안 공백 방지 촉구 건의안', 박정현 의원 '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 실시 촉구 건의안', 황인호 의원 '금강 중·하류지역 수계기금 확대적용 촉구 건의안' 등이 있다.

또 박병철 의원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 교육 규탄 결의안', 송대윤 의원 '지방의원 후원회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 등도 의결했다.

5분 자유 발언을 통해선 안필응 의원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문제를 중앙정부 개입과 각 정당 대선공약에 적극 반영 할 것"을, 김동섭 의원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화재로 인한 위기 상황 보장을 위한 화재보험 가입 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경훈 의장은 "추경 예산이 청년 정책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산업 육성, 안전도시와 도시재생 등 경제 활성화 등에 보탬이 되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건조해지는 봄철 날씨에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