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맘 편한 산후조리 지원 사업 '호응'

2017-04-12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맘 편한 산후조리 지원 사업'이 산모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맘 편한 산후조리 지원 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 산후조리를 지원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증진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사업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일정 기간(5일~25일)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후 조리를 도와주며 원하는 날짜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세종시만의 지역특화사업으로, 기존 국가사업은 소득수준(중위소득 80% 이하)에 따라 지원하지만, 세종시에서는 관내에 주소를 둔 모든 출산가정이 사업대상이 된다.

지난 해 산후 도우미 지원 사업 총 수혜자 1602명 중 국비지원 수혜자는 328명, 세종시 특화사업 수혜자는 1274명으로, 국비사업보다 4배 정도 많다.

이윤호 노인보건장애인과장은 "저출산 시대에 산모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노인보건장애인과(☏044-300-3826) 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044-301-21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