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女 아파트서 숨진 지 20일만에 발견
2017-04-12 신동렬 기자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A씨의 시신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119 구조대는 A씨의 아파트 출입문 주변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받은 관리사무소의 신고로 출동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5일부터 A씨가 수도 사용을 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이웃과 왕래가 적었던 A씨는 결혼을 하지 않고 직업 없이 혼자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시신에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부 침입 흔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