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의원, 유료공영주차장 확대·거주자우선 주차제 도입 제안

2017-04-16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이종담 천안시의원(더불어민주당, 불당·쌍용·쌍용3동)이 천안시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한 유료공영주차장 확대와 거주자우선 주차제 도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14일 열린 천안시의회 제2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불당상업지역, 불당신도시, 두정동 상가 주변이 고질적인 주차장 부족에 직면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천안시의 미래 주차 수요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유료공영주차장 확대 설치’를 제안 한다”며 “천안시가 핵심 상권이나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설치하고, 주민센터와 같은 공공시설 내 부설주차장을 포함해 유료화 하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종합운동장 미개발 부지는 현재 시청사 주차장과 연계한 개발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거주자 우선주차제 도입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미 주요 나라와 타·시군에서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과 편익을 제공하고 외부인의 주차를 금지해 긴급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며 “무인주차기의 추가 설치도 제안 한다”고 밝혔다.